마스크 써달라고 요구하는 역무원에게 앙심을 품고 역무실까지 찾아가 난동을 부린 7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.
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을 폭행한 혐의로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.
A 씨는 오늘(3일) 오전 9시 10분쯤 상록수역 역무실에 찾아와 소란을 피우다가 사회복무요원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A 씨는 그제(1일)도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한 사회복무요원에게 욕설하는 등 행패를 부렸고, 이 과정에서 다른 역무원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
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경찰은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김경수 [kimgs85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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